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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풍향계] 오토바이 사상자 한해 2만 명…DB손보, 이륜차 보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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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풍향계] 오토바이 사상자 한해 2만 명…DB손보, 이륜차 보험 활성화

□DB손보, 가입률 저조 ‘이륜차 보험’ 활성화

지난 7일 경기도 용인시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에서 (왼쪽부터)DB손해보험 곽경섭본부장, 기흥모터스 이계웅대표, DB손해보험 안승기상무, 기흥인터내셔널 이태흥대표가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DB손보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7일 경기도 용인시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에서 (왼쪽부터)DB손해보험 곽경섭본부장, 기흥모터스 이계웅대표, DB손해보험 안승기상무, 기흥인터내셔널 이태흥대표가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DB손보 제공.
DB손해보험은 지난 7일 경기도 용인시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에서 기흥과 이륜차 보험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륜차 시장에서 DB 손해보험의 우수한 보험 상품과 기흥의 업계 노하우를 통해 이륜차 보험 사업을 확대하고, 보다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등 상호 업무 협력을 통해 선진화된 이륜차 문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기흥은 1999년 할리데이비슨을 시작으로 두카티, 로얄엔필드 등의 고급 모터사이클 브랜드를 수입,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레저용 모터사이클 부분에서 업계 최고 판매량을 놓치지 않고 있으며 최근에는 라이더의 안전을 책임지는 프로텍션 기어, 헬멧 등 이륜차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책임감 있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이륜차의 보험가입률은 51.8%로 일반 자동차(96.4%)보다 한참 낮다. 사상자수는 2018년 약 1만9000명에서 재작년 2만4243명으로 늘었다.

□캐롯손해보험, 퍼마일車보험 누적 가입 150만 건 돌파


캐롯손해보험의 퍼마일자동차보험이 누적가입 150건을 돌파했다. 사진=캐롯손보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캐롯손해보험의 퍼마일자동차보험이 누적가입 150건을 돌파했다. 사진=캐롯손보 제공.
캐롯손해보험의 퍼마일자동차보험 누적 가입이 150만 건을 돌파했다. 지난 2020년 2월 첫 선을 보인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출시 약 3년 8개월만에 누적 가입 150만 건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주행거리와 관계 없이 연납으로 보험료를 결제하는 기존 자동차보험과 달리 고객이 주행한 만큼만 매월 후불로 결제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선보이며 출시 직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캐롯만의 기술력이 집약된 캐롯플러그와 IT 역량을 활용해 고객 차량의 주행거리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방식으로 가능한 혁신이다.

회사 측은 “자동차보험은 통상적으로 보험료 규모가 큰 편이기에 연납으로 한번에 결제할 경우 부담이 적지 않은 데 반해 퍼마일자동차보험은 휴대폰 요금과 같이 매월 타는 만큼만 지불하면 돼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고 설명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dtjrrud8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