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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케이뱅크, 대환대출 서비스 하루만에 한도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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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케이뱅크, 대환대출 서비스 하루만에 한도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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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사진=뉴시스
카카오뱅크·케이뱅크 등에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시작 하루만에 한도 소진을 이유로 신청 접수를 중단했다.

카카오뱅크 측은 내일 오전 9시에 서비스를 재개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준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대환 금리는 혼합금리 기준으로 최저 연 3.49%), 케이뱅크는 최저 연 3.65%다.
케이뱅크 대출 조회가 평소의 3배 이상으로 알려졌다. 주요 은행에도 대환대출 조회가 평소보다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번주 중 한도 소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은 앞서 급격한 머니무브로 혼란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금융기관별로 월간 대환 한도를 설정했는데, 시장 수요를 보고 한도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서비스 개시 초기라 금융소비자 관심이 높을 수 있다고 본다”며 “한도는 탄력적으로 조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dtjrrud8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