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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형 주담대 금리 내린다… 코픽스 4개월 만에 하락 '영끌족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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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형 주담대 금리 내린다… 코픽스 4개월 만에 하락 '영끌족 숨통'

신규 취급액 기준 3.84%…0.16%p↓
잔액 기준 3.98%…0.02%p↓
신잔액 기준 3.35%…0.06%p↓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023년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84%로 전월(4.00%) 대비 0.16%포인트(p) 내렸다. 서울 시내 한 은행 영업부 대출 창구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023년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84%로 전월(4.00%) 대비 0.16%포인트(p) 내렸다. 서울 시내 한 은행 영업부 대출 창구 모습. 사진=연합뉴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개월 만에 내리면서 영끌족들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023년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84%로 전월(4.00%) 대비 0.16%포인트(p) 내렸다.
코픽스가 내린 것은 4개월 만이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7월 3.69%에서 8월 3.66%로 하락한 이후 9월(3.82%), 10월(3.97%), 11월(4.00%)까지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12월 잔액 기준 코픽스는 3.87%로 한 달 전(3.89%) 보다 0.02%p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3.90%에서 11월 3.89%로 하락한 이후 두 달 연속 하락세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도 전월(3.35%) 보다 0.06%p 하락한 3.29%로 집계됐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특히 신규 코픽스는 은행이 전월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잔액 기준·신잔액 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하는 특징이 있다.

코픽스가 하락했다는 것은 은행들의 조달비용이 내렸다는 의미로 시중은행들은 당장 오는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코픽스 인하분을 반영할 예정이다. 코픽스 연동 대출의 경우 대출 금리가 0.02~0.16%p 낮아지는 셈이다. 15일 현재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대출금리는 각각 ▲변동형 주담대 연 4.01~6.23% ▲전세대출 연 3.81~5.91%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