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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폭넓은 여성 친화 제도와 기업 문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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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폭넓은 여성 친화 제도와 기업 문화 ‘눈길’



AIA생명은 전체 임직원 중 약 57%, 중간 관리자 이상 리더급 임원진의 약 40%가 여성이며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AIA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AIA생명은 전체 임직원 중 약 57%, 중간 관리자 이상 리더급 임원진의 약 40%가 여성이며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AIA 제공

“일을 하면서 ‘여성’과 ‘남성’의 차이에 대해서 크게 느껴본 적은 없다. 하지만 ‘아이를 낳고’나서부터는 직면하는 상황들 속에서 ‘여성’의 의미와 역할을 매일 매순간 확인하고, 다시금 깨닫는다.”

지난해 말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발표한 현안분석 자료에 따르면 자녀가 없는 3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78.7%, 자녀가 있는 30대 여성은 53.5%로, 출산과 육아가 여전히 일하는 여성들의 사회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요인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 달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세계여성의 날 조직위원회(IWD)에서는 올해 주제로 ‘포용성을 고취하라(#InspireInclusion)’를 발표했다. 성평등과 여성이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다양성과 포용성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제가 발표되기 전부터, 이 같은 기업문화와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기업이 있다. 바로 AIA생명이다.

현재 AIA생명의 전체 임직원 중 약 57%, 중간 관리자 이상 리더급 임원진의 약 40%가 여성이다. 특히 리더급 임원진 중 여성 비율은 전년 대비 무려 7%나 증가한 수치라고 알려졌다.

여성의 신규 입사 비율만큼이나 의미 있는 것이 바로, 이들의 근속 기간일 것. AIA생명의 여성 임직원들의 근속연수는 평균 11.5년. 이러한 결과에는 이들의 ‘지속가능한’ 육아와 업무의 병행을 위해 AIA생명이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는 다양한 여성 친화적인 제도 덕분이 아닐까. 무엇보다 이 같은 제도가 실질적으로 임직원 사이에서 이를 어렵지 않게 활용하고 있는 AIA생명의 문화 또한 박수갈채를 받기에 충분하다.

AIA생명은 여성 임직원의 출산과 육아로 발생할 수 있는 경력 단절을 최소화하고,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출산 휴가 및 육아 휴직은 다양한 유연근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출산휴가는 법정 일수(90일)보다 20일 많은 110일(다태아의 경우, 140일)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근로자들은 시차출퇴근제를 기본으로 하며, 주 1회 재택근무도 가능하다.
AIA생명은 여성 임직원의 커리어 개발을 위한 지원에도 다 방면으로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이 달에는 공통의 배경과 경험을 가진 여성 임직원들이 함께 모여 배움을 나누고 서로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AIA생명 젠더 네트워크(Gender Network)’를 출범했다. 그 밖에도 여성 직원들을 대상으로 여성으로서 직장 내에서 어떻게 서로 연결되고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여성 리더십 트레이닝’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AIA생명은 2019년에 이어, 2022년에도 가족친화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

AIA생명 관계자는 “AIA생명은 성별, 나이, 국적 등을 아우르는 다양성을 포용하고, 구성원 간 가치 존중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가치를 바탕으로 여성 리더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며, 임신, 출산과 같은 상황으로 인해 여성 임직원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환경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광복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