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12일 발표한 '경제상황 평가' 보고서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한 2.1%에 대체로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올해 연간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2월 전망치인 2.6%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지정학적 리스크, 농산물 가격 추이, 국내외 경기 흐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은 큰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경상수지 흑자 폭은 당초 예상치인 520달러보다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은은 "수출이 IT경기 회복, 미국의 높은 성장세 등에 힘입어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데 반해 수입은 감소세를 지속함에 따라 흑자 폭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