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517163745009128385735ff1112221167235.jpg)
하지만 한국 기준금리가 인하된다 하더라도, 현재 주택 관련 소비자 금리 인하는 지연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부동산 대출 금리 4%대는 기준금리 1.25%가 적용했던 2022년 초 대출 금리와 같은 수준이다. 현재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3.5%로 23년 이후 17개월째 동결한 상태다.
백광제 연구원에 따르면 2009년 측정 이후 평균 가산금리 1.71을 감안하면 현재 신규 대출금리는 약 5.2~5.3% 수준이 적정하다.
또, 바젤3 아래 경기대응 완충자본 은행·금융채 발행이 늘어나면 향후 파생되는 소비자 대출 금리는 상승 압력을 받게 된다. 3월 말 기준 신한은행 후순위 외화채권 금리 10년 만기 고정 연 5.75%로 주담대 신규 대출 금리보다 높다.
특히, 과거 5년내 최고 대출 금리와 현시점 금리간 차이를 기준으로 한도가 설정되는 스트레스 DSR 도입으로 대출 한도는 최대 16% 감소하게 된다.
백 연구원은 "미국 기준금리 인하 이후 한미 금리 역전차를 유지하며 국내 기준금리 인하가 가능하다 할지라도, 현재 수준에서 추가적인 주택관련 소비자 금리 인하는 어렵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하민지 글로벌이코노믹 수습기자 minji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