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임직원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을 돕고자 마련됐으며, 읏맨 프로배구단에서 활약 중인 강정민, 박원빈, 정성현, 진상헌 선수 등이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우선 다문화 가정을 위한 목소리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과 배구 선수들은 한국어 동화책 3편을 직접 녹음한 뒤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안산시 다문화작은도서관에 기부했다. 이와 함께 아이들에게 한국어 동화책을 많이 읽어주기 어려운 다문화가정 20여명을 도서관으로 초청해 구연동화 시간을 가졌다.
오는 26일에는 안산 지역 내 장애인 근로사업장인 ‘해동일터’를 찾아 근로 장애인들의 업무를 도우며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갖고, 이날 나눈 대화를 토대로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에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게시글을 업로드 해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 ‘OK’라는 이름으로 원팀(One-team)이 되어 지역사회에 의미있는 발걸음을 옮겨 따뜻한 정을 나눠 준 임직원들과 배구단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사회 곳곳에 나눔이 더욱 확산되는 선순환이 이뤄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OK금융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