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예캠프는 올해로 제32회를 맞이하는 중·고등학생 및 해당 연령 청소년 대상 문학워크숍으로 문예자질을 더욱 발전시키고 서로 간에 우정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한 청소년들의 문학축제이다.
대산청소년문학상 공모를 통해 예심을 통과한 수상후보자 80명(중등부 20명, 고등부 60명)을 대상으로 하는 문예캠프는 내일의 한국문학을 이끌어나갈 문학영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시행하고 있다.
문예캠프 기간에는 작가들과 함께하는 창작수업과 합평, 백일장,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예캠프에 참가하는 2024년 대산청소년문학상 수상후보로는 시 부문에 김미소(경북 청하중 3), 강수현(경기 안양예고 3) 등 40명, 소설 부문에 김지효(광주 장덕중 2), 고예원(서울 서울여고 3) 등 40명(총 80명)을 선발했다. 올해 대산청소년문학상에는 학교장 및 지도교사의 추천을 받은 총 912명(시 부문 462명, 소설 부문 450명)이 응모했다.
시상내역은 금상(시·소설 각 중등부 1명, 고등부 1~2명) 장학금 1050만 원, 은상(시·소설 각 중등부 1명, 고등부 3~4명) 장학금 70만 원, 동상(시·소설 각 중등부 1명 내외, 고등부 5명 내외) 장학금 50만 원이다. 시상식은 문예캠프 마지막 날인 다음달 1일 계성원에서 열린다.
수상자들의 작품은 올 하반기에 민음사를 통해 ‘대산청소년문학상 수상작품집’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