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카드·현대커머셜 2024년 신입·경력 인재 공채
현대카드·현대커머셜은 ‘2024 신입 인재 모집’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3월 채용 전환형 인턴 채용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신입 채용이다.
이번 신입 인재는 입사 후 카드상품기획, 금융상품영업, 재무∙경영관리, 리스크∙컬렉션, 경영지원, 브랜드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신입 인재는 입사 후 각 부서 임직원들이 본인의 부서에 대해 직접 소개하는 ‘잡셀링(Job Selling)’과 신입사원이 직접 부서 담당자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 상담하는 ‘잡페어(Job Fair) 등 신입사원들의 세부 업무 선택을 돕는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부서를 탐색하고 세부 직무를 선택할 수 있다.
전형은 서류전형, 온라인 필기시험, 면접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입사한다. 서류 접수 기간은 26일부터 다음달 9일 오전 10시까지이다. 국내외 대학 졸업자 및 2025년 2월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편, 현대카드·현대커머셜은 경력 인재도 처음으로 공개 모집에 나섰다. 분야는 상품기획∙마케팅, 리스크 기획∙관리, 브랜드∙디자인 직무이며, 서류는 다음달 11일 오전 10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 신한카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생성형 AI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위한 MOU
신한카드가 생성형 AI를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등 유망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신한카드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생성형 AI 스타트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이영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재단법인으로 2015년 7월 설립됐다.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정부 정책자금을 지원받아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사업 협력을 추진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사업화 자금 지원, 투자유치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한카드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 및 지원 △신한카드 AI 추진과제와 연계한 스타트업 육성 및 협업 △AI 생태계 주체 간 동반 성장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 등의 활동을 통해 생성형 AI 스타트업 생태계를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신한카드는 금융업, 특히 카드회사에 특화한 소규모 언어 모델인 ‘sLLM’을 개발하고 이를 응용, 발전시킬 수 있는 스타트업과 협업을 추진해 생성형 AI를 선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AI 생태계를 대표하는 성공적인 협업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개방형 데이터 마켓 플레이스인 ‘데이터바다’를 오픈하는 등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가입자수 600만명 돌파…“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50%”
하나카드 트래블로그가 해외 체크 점유율 49.9%와 가입자수 600만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여신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전업 7개 카드사의 해외 체크카드 누적 점유율에서 하나카드가 49.9%를 차지했다. 2021년에 19.2%였던 것과 비교하면 30.7% 상승했다.
가입자의 경우 6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22년 7월 출시 이후 25개월만이다.
지난해 11월 300만을 넘어선 지 9개월 만에 2배의 성장을 거뒀다. 올해 8월말 기준 누적 환전액은 2조4000억원을 돌파했다.
트래블로그는 국내 최초로 58종 통화 무료 환전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7월 콜롬비아, 칠레, 카자흐스탄 등 12종을 1차 추가한 이후, 알제리, 에티오피아 등을 포함한 5종을 2차로 더했다.
이석 하나카드 전무는 “해외체크카드 사용자 중 둘 중 하나가 트래블로그를 이용한다는 사실에 기쁨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600만이 선택해 주신 만큼 일회성 혜택 보다 서비스 질을 업그레이드해 해외여행 시 최상의 손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