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창업자 절반 이상 ‘요식업’ 종사
온라인 쇼핑몰·배민 등 플랫폼 마케팅 활발
스포츠·미용·반려동물 마켓 등 창업도 늘어
온라인 쇼핑몰·배민 등 플랫폼 마케팅 활발
스포츠·미용·반려동물 마켓 등 창업도 늘어

장사를 시작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20대는 37.9%, 30대 22.0%였다. 1년 이상 3년 미만인 경우도 20대 41.2%, 30대 33.5%를 차지해 초기 창업자의 비중이 높았다.
장사 대부분은 한식과 양식 등 요식업에서 시작했다. 요식업 종사 비중은 20대가 51.7%, 30대 41.5%에 달했다.
새로운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적고, 다양한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취향을 감안해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요리를 제공하는 음식점(세계 요리, 스테이크 등)을 많이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 측면에서는 쇼핑몰과 배달앱 등 온라인플랫폼 채널을 적극 활용했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는 비율이 20대는 41.4%, 30대는 35.2%로 나타난데 반해 40대 25.0%, 50대 18.6%, 60대 이상은 12.2%로 나타나 20대의 활용도가 60대 이상 연령대 보다 약 3.5배 높은 수치를 보였다.
온라인 플랫폼 활용은 매출과도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가맹점주와 그렇지 않은 가맹점주를 비교했을 때, 모든 연령대에서 매출이 2~3배 가량 차이가 발생했다. 특히 중장년층에서는 디지털 소통 능력이 더 큰 매출의 차이를 만들어 낸 것으로 분석됐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