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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위조지폐 143장 ‘최저’…5000원권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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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위조지폐 143장 ‘최저’…5000원권 가장 많아

페이 등 비현금 지급수단 이용 활발해진 영향
지난해 9월 서울 중구 한국은행 화폐수납장에서 관계자들이 추석 화폐 공급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9월 서울 중구 한국은행 화폐수납장에서 관계자들이 추석 화폐 공급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한국은행에 신고된 위조지폐가 총 143장으로 관련 기록을 시작한 1998년 이래 최저치로 집계됐다. 권 종별로는 5000원권이 가장 많았다.

한국은행은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중 위조지폐 발견 현황’을 9일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전년 위조지폐는 전년(197장)보다 54장(247.4%) 감소했으며, 통계 기록을 시작한 1998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위조지폐 발견금액 합계도 193만원으로 전년(207.8만원)보다 7.1% 감소했다.

한은 측은 “비현금 지급수단 이용 활성화에 따라 대면 상거래 목적의 화폐사용이 감소하고, 국민들의 위폐식별 능력이 향상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 종별로 살펴보면 5000원권이 75장으로 가장 많았고 1만 원권 40장, 5만원권 23장, 1000원권 5장 등 순이었다.

특히 과거 대량 위조범이 제작한 기번호 ‘77246’ 5000원권 위폐는 74장 발견됐다.

위조지폐 발견 경로의 경우 금융기관이 132장, 한은 7장, 개인 4장 등이었다. 주로 기관의 화폐 취급과정에서 위조 사실이 드러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전체 위조지폐의 61.4%(81장)이 발견됐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