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블로그 출시 이후 손님이 아낀 돈은 20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7월 18일 출시 이후부터 25년 2월 17일 까지 트래블로그 3대 주요 혜택으로 손님이 아낀 금액을 집계한 결과 △무료환전(환율우대100%)으로 아낀 환전 수수료는 1151억 원 △해외 이용수수료 면제로 아낀 금액은 572억 원 △해외 ATM인출수수료 면제로 아낀 돈은 312억 원이 넘었다.
이를 환산하면 트래블로그 이용 손님은 매일 약 2.2억, 월에는 약 63.6억 이상의 수수료를 아낀 것이다. 이용 손님이 늘며 아낀 돈의 증가 속도도 가파르다. 서비스 출시 23개월만인 24년 6월 처음으로 1,000억을 돌파한 이후 불과 9개월만에 그 두배인 2,000억을 넘어섰다.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상품인 빅맥을 무려 3,600만개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이다.
해외 여행 시 부담을 느끼는 3대 수수료에 대해 손님들이 압도적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이 수치로 증명 된 만큼 앞으로도 트래블로그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이용도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여신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5년 1월 전업 7개 카드사의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에서 하나카드가 45.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