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연도대상은 한배를 타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동주공제(同舟共濟)’의 가치를 담았다. 무대를 커다란 배로 꾸며 수상자들이 동주공제 호에 탑승할 수 있도록 연출했으며,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농축협 사무소 부문과 농축협 개인 부문 시상으로 나누어 양일간 실시했다.
농축협 사무소 부문 시상식에는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이 직접 참석해 농협생명과 농축협이 함께 희망농촌, 행복농업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의 화합 퍼포먼스를 함께했다.
전국의 71곳(중복수상 포함)의 농축협 사무소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으며, 경기 하남농협(조합장 노용남), 전남 화산농협(조합장 오상진), 서울 남서울농협(조합장 안용승)이 4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37회 연도대상 시상식 최고의 영예인 농축협 임직원 부문 대상 수상은 경기 하남농협 엄기화 팀장에게 돌아갔다. 2022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엄기화 팀장은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