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국내 농식품의 수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외교 채널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강 회장은 최근 미 워싱턴 D.C.에서 조현동 주미대사, 서상표 주애틀랜타 총영사와 간담회를 가지고 의견을 나눴다.
강 회장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한국 농식품 수출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농협의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강 회장은 워싱턴 D.C.에 있는 하나그룹 본사를 찾아 미 동부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아울러 쌀과 즉석밥, 조미김 등 수출 유망 품목을 중심으로 유통환경도 점검했다.
농협은 하나그룹이 보유한 2000여개 거래처를 기반으로 수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