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채권은 3년 만기의 4억 달러, 5년 만기의 3억 달러로 구성된 듀얼 트랜치(Dual-Tranche)로 발행됐다.
3년 만기 금리는 동일 만기 미국채 금리에 77.5bp를 가산한 4.495%, 5년 만기 금리는 동일 만기 미국채 금리에 82.5bp를 가산한 4.677%로 확정됐다.
이번 발행에는 312개 글로벌 투자기관이 참여하면서 전체 발행 금액의 13배가 넘는 91억달러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다.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에서도 성공적인 발행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산금리를 최초 제시 금리 대비 3년 만기와 5년 만기 모두 42.5bp 축소했다는 것이 국민은행 측 설명이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