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21억대 금융사고 발생…"외부인 사기"

외부인의 사기로 KB국민은행에서 21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날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20억745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사고 발생 기간은 지난 2021년 5월부터 이듬해 11월까지로, 영업점으로부터 주요 정보 사항보고를 접수하다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은 현재 해당 사건에 대한 내용을 수사기관에 의뢰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도 이날 64억원 규모의 외부인에 의한 금융사고 3건을 공시했다.

두 은행의 대출사기 수법은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은행의 사례를 같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