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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 Restart K상생금융] 삼성생명, 금융취약계층 보험 ‘문턱’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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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 Restart K상생금융] 삼성생명, 금융취약계층 보험 ‘문턱’ 낮춘다

가입 가능 연령 확대·유병자 보험 개발 등
디딤돌대출 대상자·다자녀 가구 보험료 할인
삼성생명이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 지원을 학대하고 있다. 사진=삼성생명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생명이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 지원을 학대하고 있다. 사진=삼성생명 제공.
삼성생명은 기존에 보험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고령 고객을 위해 보험가입 가능 연령 확대와 유병자 보험 출시, 시니어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특히 그간 보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의 접근성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생명 직원이 직접 방문해 업무를 처리하기 어려운 고연령, 장애 고객을 대상으로 임직원이 직접 방문해 서류 접수를 대행하는 ‘찾아가는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금융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고객들은 일반인들과 똑같이 신속하게 보험 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보험가입 문턱 역시 낮추면서 고령자·유병자의 편의성을 확대했다.

시니어층의 경우 보험에 가입하고 싶어도 과거 병력 등을 이유로 번번이 보험가입이 거절됐다. 삼성생명은 유병자 등 보험가입을 희망하는 소비자를 위해 간편상품에 ‘가상 언더라이팅’(Virtual Underwriting)을 도입했다.
인수 이력이 없었던 질병에 대한 보장 기회를 제공하면서 보험가입이 제한적이던 유병자들도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됐다.

복잡한 보험서비스를 좀 더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정인 알림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65세 이상 고령 고객이 보험에 가입할 때 지정인을 설정할 수 있으며, 지정인이 고령 고객을 대신해 보험 관련 내용을 담당 상담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생명은 보험 본연의 역할에 걸맞은 사회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금융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인생금융 대출안심보험’도 개발했다.

최근 가계 부채 폭증 등 대출 상환 능력이 낮아지면서 ‘개인 파산’ 및 ‘빚의 대물림’이 사회 문제로 심각해지는 추세다. 이 상품은 내집마련 디딤돌대출 대상자 및 다자녀 가구에 대해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