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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농협은행 '부당대출 의혹' 농협중앙회 본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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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농협은행 '부당대출 의혹' 농협중앙회 본부 압수수색

서울 중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본관 전경. 사진=농협중앙회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중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본관 전경. 사진=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의 부당대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농협은행 본점에 이어 농협중앙회 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이준동 부장검사)는 3일 농협은행의 부당대출 혐의와 관련해 이날 오전부터 농협중앙회 본부 일부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농협은행이 서영홀딩스 측으로부터 공사비를 부풀린 계약서를 제출받고 부당하게 200억원대 대출을 승인해준 혐의 등을 수사 중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월 농협은행 본점과 서영홀딩스, 서영산업개발그룹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농협은행 부당대출 의혹은 2023년 국정감사에서 처음 알려졌다. 지난 2023년 10월 당시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농협은행이 서영홀딩스에 신용보증기금 보증서가 나오지 않았는데 100억 원의 대출을 승인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