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21일 경남 산청, 충남 서산·당진, 경기 가평·오산 등 주요 피해 지역의 이재민을 위해 우선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긴급 구호활동기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금은 시설 복구, 생필품 제공, 취약계층 주거안전 확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손보협의회는 전국재해구호협회 및 각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쳐 거주지를 상실한 이재민에게 ‘희망하우스’라는 임시주거시설을 최대 15동까지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약 10억 원 규모에 해당한다.
‘희망하우스’는 행정안전부 및 전국재해구호협회와의 MOU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2023년 4월부터 현재까지 산불·수해·전투기 오폭 등 재난 현장에 총 25동이 설치되어 피해 주민의 생활 회복을 도왔다.
한편,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손보협회와 19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로 구성된 협의체로, 업계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사회공헌활동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