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31일 전복 긴급 할인 판촉이 열리고 있는 GS더프레시 명일점을 방문해 할인 현장을 살폈다.
노 회장은 완도소안·완도금일·해남군수협의 조합장들과 곽용구 GS리테일 수퍼사업부 대표와 함께 매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전복을 무료로 증정하며 소비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할인은 전복 양식 최대 산지인 전남도에서 긴급 편성된 예산 9억원이 투입돼 이뤄졌다.
이 물량은 GS·이마트(110t), 수협쇼핑 및 남도장터 등 온라인몰과 바다마트 등을 통해 판매된다.
노 회장은 “고수온 피해가 가시화되기 전에 전복 생산 물량이 사전에 일부 해소돼 어가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평소보다 전복 가격이 대폭 낮아져 소비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전복 소비에 나서 달라”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