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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공익재단, 2회 사업공모전...총 33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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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공익재단, 2회 사업공모전...총 33억 규모

포용금융, 일자리, 미래세대, 지역상생 등 4개 분야의 신규 사업 발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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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은행연합회
은행권을 중심으로 출연하여 설립된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지난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제2회 사업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접수는 오는 8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이번 '제2회 사업공모전'은 ‘지속가능한 사회, 따뜻한 금융이 함께’를 주제로, 제도권에서 소외된 이들을 보듬고 사람과 미래가 보이는 따뜻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포용금융 △미래세대 △일자리 △지역상생 등 4개 분야에서 의미있는 사업을 신규로 발굴할 계획이다.

본 공모전을 통해 총 33억 원 규모의 예산이 배분될 예정이며, 포용금융 영역은 최대 5억 원, 사업기간 최대 3년, 미래세대, 일자리, 지역사회 영역은 최대 3억 원, 사업기간 최대 1년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모든 영역은 국내, 해외사업 제한없이 신청 가능하며 단순 현금지원성 사업은 배제하고 장기적으로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사업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 공익법인 등을 대상으로 하며, 공모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주완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금융 취약계층을 비롯해 제도권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돕고,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비영리 단체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금융의 따뜻한 역할이 지역 곳곳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