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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025 넥스트 라이콘 어워즈'... 글로벌 도전 향토기업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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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025 넥스트 라이콘 어워즈'... 글로벌 도전 향토기업 응원

한국 식재료 가치 드높인 기린컴퍼니 로컬브랜드 최우수상
(왼쪽부터) 지난 11일 KBS 별관에서 진행된 에서 KB금융지주 박영준 전무(CSO)와 기린컴퍼니 송주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지난 11일 KBS 별관에서 진행된 에서 KB금융지주 박영준 전무(CSO)와 기린컴퍼니 송주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2025 넥스트 라이콘 어워즈'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향토 기업 응원에 나섰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은 지난 11일 KBS 별관에서 진행된 '2025 넥스트 라이콘 어워즈'에서 서산 감태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기린컴퍼니에 ‘로컬브랜드 최우수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2025 넥스트 라이콘 어워즈'는 KB금융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경제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의 시상식으로, 이날 행사에는 파이널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된 60개사가 참석했다.

이날 ‘로컬브랜드 최우수상’을 수상한 기린컴퍼니는 충남 서산의 감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시킨 프리미엄 수산물 브랜드 ‘바다숲’을 운영중이다. 서산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 기업으로 단순한 해조류 브랜드를 넘어, 한국의 갯벌과 생태계를 지켜내고 세계 속에 한국 식재료의 가치를 드높이고 있다.
기린컴퍼니 송주현 대표는 “바다숲이 걸어온 길은 지역 공동체와 함께 만들어온 길이었다. 서산의 청정 바다와 갯벌에서 자란 감태, 그리고 이를 지켜온 어민과 소상공인들의 땀과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이 상은 함께 성장하고자 애쓴 모든 소상공인과 지역 파트너들에게 주신 상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겸손한 마음으로 지역을 살리고, 더 많은 소상공인들과 함께 어깨를 나누며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B금융지주 박영준 전무(CSO)는 “현장에서 치열하게 성장해 온 로컬브랜드의 땀과 노력이 오늘의 무대를 만들었다”면서 “KB금융은 누구나 차별없이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며, 많은 소상공인이 ‘지역의 라이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다”고 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