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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연세대 외국인 유학생 금융교육 한국 정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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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연세대 외국인 유학생 금융교육 한국 정착 지원

서울글로벌센터 협력… 계좌개설부터 금융사기 예방교육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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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안정적인 한국 생활 지원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지원을 위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의 외국인 대상 금융 교육은 지난 2024년부터 서울글로벌센터와 협력을 통해 실시됐다.

금융교육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영어와 한국어 2가지 언어로 진행했다. 기본적인 금융정보인 △계좌개설 방법 △체크카드 및 ATM 사용법 △스마트폰 뱅킹 및 인증서 발급 교육 등과 함께 △보이스피싱 △불법 환전 △대포통장 등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외국인 유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인도네시아 학생은 “익숙하지 않은 한국의 금융환경에 적응하느라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은행의 자세하고 꼼꼼한 설명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특히 대포통장 및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외국인대상 금융사기 사례 교육을 통해 금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여 안심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금융교육을 통해 한국생활에 원활히 적응하고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길 기대한다”면서 “하나은행은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외국인 손님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