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 조혈모세포 기증 공로…복지부 장관상 수상

KB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정문철)의 재단법인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이 조혈모세포 기증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생명 나눔 실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시상은 지난 9월 20일 서울 중구 NH아트홀 페인터즈 전용관에서 열린 ‘제24회 조혈모세포 기증 감사의 날’ 행사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KMDP) 주최로 기증자와 가족, 의료기관, 후원단체 등이 함께 생명 존중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2007년 창립 기념사업으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 캠페인을 시작해 매년 기증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현재까지 KB라이프 임직원과 KB라이프파트너스 소속 1,300여 명이 기증희망 등록에 참여했으며, 이 중 27명이 실제 기증을 통해 혈액암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했다.

재단 관계자는 “조혈모세포 기증은 생명을 지키는 숭고한 결단이며, 임직원들의 동참이 있었기에 더욱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2018년 전국 청소년 자원봉사대회 국무총리 표창, 2024년 아동복지 유공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며 생명존중 가치를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