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실시간 차량데이터 기반 보험상품 개발 나서

쿠팡파트너스·스몰티켓과 업무협약

김혁(오른쪽)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신호룡(가운데) 쿠팡파트너스연합회장, 이평로 스몰티켓 부대표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손보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손보

KB손해보험이 쿠팡파트너스연합회, 스몰티켓과 함께 실시간 차량 데이터 기반 보험상품 및 위험 관리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KB손보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손보 본사에서 쿠팡파트너스연합회, 스몰티켓과 실시간 차량데이터 기반 보험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B손보는 양 사와 함께 차량 운행 데이터와 사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맞춤형 보험상품과 위험 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쿠팡 영업용 차량의 FMS(차량 관제 서비스, Fleet Management System)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고 위험을 미리예측해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고 예방과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또 FMS 데이터를 활용한 자동차 사고 자동 접수 시스템을 개발해 신속한 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