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차질 빚던 주요 서비스 속속 복구
이미지 확대보기29일 보험업권에 따르면 지난 26일 발생한 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던 실물 주민등록증을 활용한 본인확인서비스가 재개됐다.
삼성화재는 조속한 복구를 통해 이날부터 주민등록증 촬영을 통한 본인확인을 재개했다.
아직 서비스를 복구 중인 일부 보험사들은 실물 운전면허증과 여권, 화재가 발생했던 이전에 발급된 모바일 신분증 등으로 본인확인을 대체하고 있다.
마이데이터와 연계한 일부 보험상품 가입도 재개됐다. 마이데이터는 국정자원 화재 직후 전면 중단됐다가 현재 일정 부분 복구됐다.
이에 따라 일부 보험사들의 주택화재, 사업장화재, 풍수해보험 등 상품 가입도 가능해졌다. 이들 상품 가입 시 마이데이터를 통해 가입자 본인과 가족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마이데이터가 멈춰섰을 때는 상품 가입이 불가능했었다.
보험사들은 아울러 신용대출, 보험계약대출, 개인형퇴직연금(IRP) 등 가입 및 업무도 대부분 복구했다. 앞서 보험사들은 상품 가입 시 필요한 신분증 인증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들 상품 가입이 어렵다고 공지한 바 있다.
우체국의 금융 업무가 이날 오전 복구됨에 따라 입출금 시 우체국과 거래하는 수단도 정상화됐다.
다만 일부 손해보험사들은 보험사 외부의 데이터를 가져오는 업무에는 여전히 차질이 있다고 밝혔다.
일례로 해외 여행자보험 보험금청구의 경우 자동지급(지수형) 서비스가 제한되고 있다. 보험사들은 항공기 지연정보를 확인해 고객에 지연보상을 하는데, 해당 데이터가 확보되지 않아 자동 보상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여행자보험 지수형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의 항공기가 지연되는 경우 고객이 직접 고객센터 접수하면 보상하는 방식으로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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