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中 지하철 50% 할인…현지 특화카드 공개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중국 국제 신용결제 브랜드 유니온페이(UnionPay)와 협업해 중국 여행자 특화 상품인 ‘스플랜더 플러스 신한카드(Simple Platinum# Splendor Plus)’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기존 ‘신한카드 Simple Platinum#’의 일상형 혜택에 더해 중국 현지 이용에 최적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카드 사용자는 중국 본토에서 이용한 금액의 1.8%를 월 최대 600위안까지 캐시백 받을 수 있으며, 유니온페이 플랫폼 ‘SplendorPlus’를 통해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상하이 자기부상열차·지하철 요금 50% 할인, 메리어트 호텔 숙박 200위안 할인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국내외 가맹점 결제 시 기본 1% 캐시백이 제공되며, 대형마트·대중교통·통신요금 자동이체 등 생활밀착 업종에서는 추가 0.7%가 더해져 총 1.7%를 돌려받을 수 있다. 편의점·병원·커피전문점 등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1천원 미만 잔돈을 할인받는 ‘코인세이브(Coin-Save)’ 서비스도 탑재됐다.

프리미엄 부가 서비스도 강화됐다. 영화 예매 최대 3천원 할인,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주요 주차장 무료 이용, 공항 발레파킹과 무료 커피, 특급호텔 할인 등 다양한 생활·여행 편의 혜택을 제공한다. 지정 패션·외식 매장 이용 시 2%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10월 한 달간 10만원 이상 이용 시 2만2천원 캐시백을 제공하며, 11~12월 광군제 시즌 동안 중국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10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최대 10만원)를 돌려준다.

연회비는 해외 겸용(UnionPay) 2만7천원, 모바일 단독(UnionPay) 2만2천원이며, 자세한 정보는 신한카드 홈페이지와 SOL페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