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일본 현지 결제 혜택 강화한 ‘위비트래블 J’ 공개

우리카드(사장 진성원)는 일본 여행과 쇼핑에 특화된 ‘위비트래블 J(제이)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일본 현지에서 최대 5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일본 내 세븐일레븐·패밀리마트·로손 등 3대 편의점과 스타벅스, 맥도날드에서 결제 시 50% 캐시백, 그 외 모든 가맹점에서는 10% 캐시백이 적용된다.

기존 ‘위비트래블 체크카드’의 혜택도 동일하게 유지된다. 전월 실적이나 한도 제한 없이 해외 결제 수수료(0.5달러)와 국제브랜드 수수료(1%)가 면제된다. 또 국내에서는 △우리WON페이·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쿠팡·무신사·올리브영 등 쇼핑 △배달앱(배민·쿠팡이츠·컬리)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이용금액의 5% 캐시백이 제공된다.

카드는 우리금융그룹 캐릭터 ‘위비프렌즈’와 일본 대표 관광명소를 활용한 2종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연회비는 없으며, 우리WON뱅킹 앱에서 발급 및 혜택 확인이 가능하다.
출시를 기념해 우리은행과 함께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 이벤트도 진행된다. 위비트래블 외화예금과 위비트래블 J 체크카드를 동시에 신규 개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여행지원금 500만원 △맥북 프로14 △아이폰17 △다이슨 에어랩 등을 증정한다. 또 1천엔 환전 고객 선착순 2천명에게 1천엔 추가 환전 혜택, 국내 1만원 이상 결제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이 제공된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