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자산 1145조…규제완화 통해 실물투자·미래산업 지원
이미지 확대보기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저성장·고령화·산업 전환의 거대한 물결 속에서 보험의 장기 자금이 국민의 노후와 안전을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 혁신 성장의 동력으로 흘러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험사의 자산운용 역량 강화 △장기 수익성과 변동성 완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 △정책지원 및 규제 정비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보험업계가 AI·반도체 등 미래 성장 산업을 뒷받침하는 장기 자금의 공급원 역할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자산운용의 유연성을 보장하기 위한 규제 패러다임 전환과 자본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발표 세션에서는 삼정KPMG 이재석 상무가 ‘자본의 흐름 전환 및 금융 역할’을 주제로, 금융이 단순한 자금 공급자에서 산업생태계를 구조화하는 전략적 동반자로 전환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성장섹터 발굴 및 기업 생애주기 단계별 지원 등을 통해 금융기관이 자본 흐름을 혁신 영역으로 적극 재분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패널토론에서는 금융위원회 이동엽 보험과장, 삼성화재, 신한라이프 관계자 등 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 보험산업이 장기투자자로서 실물경제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건전성 규제 정비 및 유연한 자산운용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금융위원회 이동엽 과장은 “보험산업은 장기자산운용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신뢰금융과 생산적 금융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며 “보험산업이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건전성 규제를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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