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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동절기 비상대응 캠프’ 가동…출동 인력 4300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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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동절기 비상대응 캠프’ 가동…출동 인력 4300명 확대

12월 초 기습 폭설시 제설작업 관계기관에 요청… 긴급출동 집중 지원
이미지=삼성화재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이미지=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가 본격적인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동절기 비상대응 캠프’를 가동하며 겨울철 사고 예방과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겨울철에는 급격한 기온 하락으로 배터리 방전, 블랙아이스 등 결빙 사고가 크게 늘어 긴급출동 수요가 급증한다. 이에 삼성화재는 2014년부터 동절기 대응 체계를 운영해왔으며 올해로 12년째다.

올해는 대응 인력을 대폭 확대했다. 평소 약 3,300명 수준이던 출동 인력을 4,300명으로 늘리고, 전국 2만여 개 제설함과 1,216개 상습 결빙구간에 협력업체를 매칭해 순찰과 현장 대응을 강화했다.

특히 12월 초 기습 폭설 당시에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제설제 보충·제설작업을 관계기관에 요청하고 긴급출동을 집중 지원했다. 인스타그램·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안전운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삼성화재만의 특화 서비스로 꼽히는 ‘인천공항 출동 Post 서비스’도 이어진다. 장기 주차로 배터리 방전 등 운행이 어려운 고객에게 신속히 출동하는 업계 유일 서비스로, 지난해 678건의 배터리 충전 지원이 이뤄졌다. 올해도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에 전진 배치 인력을 운영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업계 최대 규모 네트워크와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순간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