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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경상수지 132.6억달러 흑자…33개월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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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경상수지 132.6억달러 흑자…33개월 연속 흑자

상품수지 151.7억달러 흑자…역대 3위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1월 국제수지(잠정) 통계'에 따르면 1월 경상수지는 132억6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쌓여 있는 컨테이너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1월 국제수지(잠정) 통계'에 따르면 1월 경상수지는 132억6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쌓여 있는 컨테이너들. 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지난 1월까지 33개월 연속 흑자를 냈다. 1월 흑자 규모는 역대 다섯 번째로 컸으며 2000년대 들어 두번 째로 긴 흑자 흐름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1월 국제수지(잠정) 통계'에 따르면 1월 경상수지는 132억6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1월 경상수지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작년 12월(187억 달러)보다는 적었지만, 전년 동월(26억8000억 달러) 보다는 큰 폭으로 늘었다.

경상수지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151억7000만 달러 흑자를 냈다. 2025년 1월(188억5000만 달러), 2025년 9월(154억3000만 달러)에 이은 역대 3위 흑자 기록이다.
수출은 655억1000만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30.0% 증가했다. IT수출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설연휴 이동에 따른 조업일수 증가의 영향으로 높은 증가세 지속했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수입은 원자재의 수입이 감소세를 지속한 반면 자본재와 소비재의 수입 증가폭이 확대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1.6% 늘은 503억4000만 달러였다.

서비스수지는 38억 달러 적자로 전월(-36억9000만 달러)에 비해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

입국자수가 줄면서 여행수지 적자 폭이 지난해 12월 14억 달러에서 올해 1월 17억4000만 달러로 확대된 탓이다.

본원소득수지는 27억2000만 달러 흑자로 전월(47억3000만 달러) 보다 흑자 규모가 축소됐다. 배당소득수지는 해외증권투자 배당수입이 줄면서 지난해 12월 37억1000만 달러 흑자에서 1월 23억 달러 흑자로 흑자 폭이 축소됐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