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프랑스 IB 나틱시스는 최근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8%에서 1.0%로 0.8%포인트(P) 하향 조정했다. 국내외 기관 중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1%대 초반까지 끌어내린 것은 나틱시스가 처음이다.
이는 한국은행이 지난 2월 경제전망 때 제시한 2.0%의 반토막 수준이다. 최근 수정 전망치를 발표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1.7%보다도 0.7%P나 낮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한국은행의 목표치(2%)를 크게 웃도는 4.2%를 제시했다. 한국 경제가 경기침체와 고물가가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상한 것이다.
나틱시스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은 종료됐으며 향후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금리 인상 사이클에 돌입할 것으로도 전망했다.
나틱시스는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은 끝났다"며 "중앙은행이 더 매파적인 언어를 채택하고, 결국 금리를 인상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나틱시스는 앞서 지난달 다른 보고서에서도 "한국은 경상수지 흑자에도 수입 에너지에 대한 높은 의존 때문에 국내총생산(GDP)에 상당한 충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한국 경제에 대한 잿빛 전망을 연이 내놓고 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