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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만 정보 유출' 현대캐피탈 해킹 공범, 15년 만에 덜미… 해외도피 자진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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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만 정보 유출' 현대캐피탈 해킹 공범, 15년 만에 덜미… 해외도피 자진입국

서울경찰청, 수만 차례 서버 침입 혐의 50대 남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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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연합뉴스
2011년 발생한 현대캐피탈 고객정보 해킹 사건의 공범이 약 15년 만에 검찰에 넘겨졌다.

15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50대 남성 정모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 송치했다. 정씨는 2011년 공범들과 함께 현대캐피탈 서버에 수만 차례 침입해 약 175만명의 고객 개인정보를 빼낸 혐의를 받는다.

정씨는 사건 이후 해외로 도피해 10년 넘게 체류하다 최근 자진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입국 시 수사기관에 자동 통보되는 절차를 통해 신병을 확보했다.

이번 검거로 당시 사건에 연루된 주요 공범 대부분이 사법 처리됐다. 국내 총책과 해킹 실행자는 이미 검거돼 처벌을 받았으며, 정씨는 그동안 기소중지 상태로 수배 중이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