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신용자에 1분기 은행권 최다 규모인 3068억 공급
이미지 확대보기KB국민은행이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1조 5300억 원 규모의 민간중금리대출 공급에 나선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이 올해 1조 5300억원 규모의 민간중금리대출 공급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민간중금리대출은 개인신용평점 하위 50%에 해당하는 고객에게 일정 금리 이하로 공급되는 비보증부 신용대출이다.
KB국민은행은 전용 신용평가 모델 도입 및 대환 상품을 출시하는 등 중∙저신용자를 위한 금융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민간중금리 대출 공급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청년층이나 중·저신용자 등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씬파일러(Thin Filer) 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대안 정보를 적극 활용한 저신용자 특화 신용평가 모델을 도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중위 신용등급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등급을 세분화하고, 가계신용대출 심사 시 추가 한도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지원 대상을 폭넓게 확대해 왔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제2금융권 신용대출을 보다 낮은 금리로 대환해 주는 'KB국민도약대출'을 출시하며 연소득 및 재직 기간에 대한 제한을 과감히 없앴다.
청년층 대상 지원도 강화된다. KB국민은행은 만 34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 원 한도로 자금을 지원하는 '청년 전용 새희망홀씨'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성실 상환자와 금융교육 이수자에게는 대출 한도 확대와 금리 인하 등 추가 우대 혜택을 제공해 청년층의 금융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가는 고객들을 위해, 금융권 전반에 '포용금융' 실천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든든한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올해 1분기에 4대 시중은행 전체 공급 규모의 절반 수준(약 48%)인 3068억 원(2만 1288건)을 신규 공급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