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KB국민은행, '상록수' 장기연체채권 전량 새도약기금 이관

글로벌이코노믹

KB국민은행, '상록수' 장기연체채권 전량 새도약기금 이관

KB국민카드, 채권 잔액 없어도 매각 동의
새도약기금 이관 시 즉시 추심 중단
저소득·무상환 차주는 1년 내 소각
서울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41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 사진=KB국민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41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민간 부실채권 처리회사가 보유한 장기연체채권 가운데 자사 지분 전액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새도약기금에 매각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상록수제일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가 보유한 장기연체채권 중 자사 지분에 해당하는 전액을 캠코 새도약기금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해당 채권에 대한 별도 잔액은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지분 보유사로서 매각 절차에는 동의하기로 했다.

이번 채권이 새도약기금으로 이관될 경우 즉시 추심이 중단되며 이후 채무자의 상환 능력에 따라 채무조정·분할상환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등 상환 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는 차주에 대해서는 1년 이내 자동 소각이 이뤄진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결정을 내리며 그동안 장기 연체 채무자들이 금융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는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들이 다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한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ksruf06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