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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뱅 3사, 시중은행에 이어 신용대출 한도 제한...빚투 관리 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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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뱅 3사, 시중은행에 이어 신용대출 한도 제한...빚투 관리 수위↑

카카오뱅크, 마통 한도 1억 원으로 대폭 축소
토스뱅크, 신용대출 한도 제한 및 기존 마통 한도 축소
케이뱅크, 신규 마통 판매 중단
사진=각 사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각 사

증시 호조에 따른 '빚투'(빚내서 투자) 급증으로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전문은행도 신용대출을 잇달아 제한하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대출) 최대한도를 기존 2억 4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대폭 축소한다.

아울러 다음 달부터 약정 5000만 원 이상인 마이너스통장을 연장할 때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계좌를 대상으로 최대 20%까지 한도를 감액하기로 했다.

토스뱅크도 신용대출은을 최대 1억 원, 마이너스통장은 최대 5000만 원으로 각각 한도를 축소한다. 기존 대출 한도는 각각 3억 원, 1억 5000만 원이었다.

기존 마이너스 통장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던 한도 조정 기준도 한층 강화된다. 토스뱅크는 오는 24일부터 최근 3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40% 이하인 계좌들을 대상으로 최소 감액률이 기존 20%에서 30%로 상향되며, 대출 한도는 최대 40%까지 감액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 달 말까지 신규 마이너스통장 판매를 중단한다.

인터넷은행들의 이런 움직임은 금융당국의 관리 강화와 시중은행의 자율 조치에 이어 본격화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11일 가계부채 점검 회의를 열고 가계대출 비상관리체계를 가동했다. 목표를 준수하지 않는 금융사를 매주 집중 점검하겠다고도 했다.

이에 시중은행들은 지난 12일 대출 한도 제한, 갈아타기 중단, 우대금리 축소 등의 대책을 일제히 내놨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