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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홍콩 ELS 제재 이달 넘길 듯…롯데카드 정보유출 31일 결론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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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홍콩 ELS 제재 이달 넘길 듯…롯데카드 정보유출 31일 결론 관측

금융위, 홍콩 ELS 국민·신한·하나·농협·SC제일 과징금 6000억 추가 감경 쟁점
'297만명 정보유출' 롯데카드 영업정지 4.5개월 과징금 50억 확정 여부 주목
서울 시내에 설치된 은행 ATM기.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시내에 설치된 은행 ATM기. 사진=연합뉴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와 롯데카드 정보유출 사고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 결정 시점이 엇갈릴 전망이다.

27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홍콩 ELS 제재안은 오는 31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확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위가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은행 등 5개 은행에 부과할 합산 과징금 6000억원을 추가로 낮출지를 논의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당초 약 1조4000억원의 과징금을 제시했으나 금융위가 제재안을 돌려보내자 절반 이하로 낮췄다. 은행권은 이미 자율배상을 진행한 데다 판매액 전체를 기준으로 과징금을 산정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롯데카드 제재는 31일 정례회의에서 확정될 가능성이 크다. 금감원은 지난해 9월 발생한 297만명 규모의 고객정보 유출과 관련해 영업정지 4.5개월과 과징금 50억원, 조좌진 전 대표에 대한 문책경고를 금융위에 건의했다.
롯데카드가 2014년에도 정보유출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점은 중징계 요인이다. 다만 외부 해킹 피해로 금융회사에 영업정지를 내린 전례가 없어 제재 수위가 일부 낮아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