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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일본지사 설립 50년…정몽윤 회장 “신뢰받는 동반자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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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일본지사 설립 50년…정몽윤 회장 “신뢰받는 동반자로 성장”

지난해 순익 80억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현대해상 일본지사 설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정몽윤 회장과 주요 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황태 현대해상 일본지사장, 정 회장,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이사, 정희권 현대해상 해외사업본부장. 사진=현대해상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현대해상 일본지사 설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정몽윤 회장과 주요 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황태 현대해상 일본지사장, 정 회장,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이사, 정희권 현대해상 해외사업본부장. 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 일본지사가 설립 50주년을 맞았다.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은 “일본 시장에서 신뢰받는 동반자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해상 일본지사는 앞으로도 현지화와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은 일본지사가 일본 보험시장에서 영업 중인 유일한 한국 손해보험사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이어가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일본지사의 수입보험료는 지난해 연간 기준 289억엔(한화 약 2746억원), 당기순이익은 8억4000만엔(한화 약 80억원) 수준이다.
일본 보험시장은 경쟁이 치열하고 오랜 거래관계를 중시해 진입장벽이 높고 외국계 금융회사가 안착하기 어려운 시장으로 평가된다.

현대해상은 도쿄에 이어 오사카에 진출하며 영업 기반을 확장했고, 화재보험∙배상책임보험∙신용보험 등 일반보험을 중심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일본 내 사업 기반을 다졌다.

진출 초기에는 재일교포를 주요 고객으로 영업을 시작했으나, 이후 다국적 기업의 보험 수요를 공략하고 신용보험∙지방단체 시민보험 등 대형 보험사들이 상대적으로 주목하지 않았던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FM, AXA XL 등 글로벌 보험사와의 업무 협정을 체결하며 해외 다국적 기업 고객으로도 영업을 가속화 했다.

현대해상은 상품 개발과 채널 관리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한편, 일본 사회의 디지털 전환과 사이버리스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보험 등 새로운 보험 분야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