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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SKC, 롯데의 동박 사업 진출에 일단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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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SKC, 롯데의 동박 사업 진출에 일단 환영

SKC는 롯데케미칼의 일진머티리얼즈 인수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SKC의 주가는 급락후 예전의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롯데의 동박 사업 진출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 때문으로 보입니다.

SKC의 주가는 10월 13일 전일보다 100원(0.11%) 내린 9만25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SKC는 지난 11일에는 롯데케미칼의 동박 사업 진출이 확정되자 10% 가까이 급락한 바 있습니다.
SKC는 롯데의 동박 사업 진출에 겉으론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박원철 SKC 대표는 동박 사업 경쟁이 더욱 가열되겠지만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SKC의 13일 주가는 연초인 1월 3일의 16만9500원에 비해 45.43% 하락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27.63% 하락한 것에 비하면 낙폭이 훨씬 더 큰 셈입니다.

SKC는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768억원, 영업이익이 1094억원, 당기순이익이 119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SKC의 연도별 매출액은 지난해 SK넥실리스를 인수한 이후 크게 증가했습니다. SKC는 지난해 매출액이 3조3961억원, 영업이익이 4647억원, 당기순이익이 342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SKC는 매년 배당금을 꾸준히 올려오고 있습니다. SKC는 지난해 1주당 1100원의 배당금을 지급했습니다. 지난해 현금배당성향은 17.4%로 나타났습니다.

SKC의 최대주주는 SK로 지분 40.6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SK의 최대주주는 최태원 회장입니다. SKC는 외국인의 비중이 16.88%, 소액주주의 비중이 51%에 달합니다.

SKC는 지난 1년여간 외국인의 비중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의 비중은 지난해 10월 1일 13.81%에서 올해 10월 13일 16.88%로 1년여간 3.07%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외국인은 지난 한달간 주식을 36만9000주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8만3000주를 팔았고 기관도 42만3000주를 순매도했습니다. 기관은 이틀째 주식을 사고 있습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