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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기아, 실적 공포에 장중 52주 최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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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기아, 실적 공포에 장중 52주 최저가

기아자동차(기아)는 올해 3분기 실적이 충당금 반영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 것이란 우려에 주가가 52주 최저가를 찍었습니다. 현대차도 장중에 52주 최저가를 기록하며 요동쳤습니다.

기아의 주가는 10월 25일 급등락 장세를 연출하다 전일보다 1000원(1.53%) 오른 6만63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거래량은 206만여주로 전일보다 12% 가량 줄었습니다.
기아의 25일 주가는 연초인 1월 3일의 8만2600원에 비해 19.73% 하락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25.22% 하락한 것에 비하면 낙폭이 약간 적은 셈입니다.

기아는 올해 3분기에 세타엔진 관련 대규모 충당금 1조5400억원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입니다. 기아의 이번 충당금은 증권가에서 예상치 못한 큰 규모입니다.

기아는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21조8760억원, 영업이익이 2조2341억원, 당기순이익이 1조881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기아의 연도별 실적은 매출액이 늘고 있고 수익성은 변동폭이 큽니다. 기아는 지난해 매출액이 69조8624억원, 영업이익이 5조657억원, 당기순이익이 4조760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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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기아는 매년 꾸준히 배당을 실시해오고 있습니다. 배당금은 지난해부터 크게 늘었습니다. 기아는 지난해 1주당 3000원의 배당금을 지급했습니다. 지난해 현금배당성향은 25.3%입니다.

기아의 최대주주는 현대자동차로 지분 33.3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최대주주는 현대모비스입니다. 기아는 외국인의 비중이 37.04%, 소액주주 비중이 56%에 달합니다.

기아는 지난 1년여간 외국인의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의 비중은 지난해 10월 1일 34.40%에서 올해 10월 25일 37.04%로 1년여간 2.64%포인트 높아졌습니다.

개인은 지난 한달간 주식을 318만8000주를 사들였고 외국인도 10만2000주 순매수했습니다. 기관은 339만9000주를 순매도했습니다. 기관은 나흘째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