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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LG전자, 작년 4분기 실적 부진에도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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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LG전자, 작년 4분기 실적 부진에도 주가 상승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할 전망에도 주가가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도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역대급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지만 주가는 되레 1.37% 상승했습니다.

LG전자의 주가는 1월 6일 전일보다 800원(0.89%) 오른 9만7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50만여주로 전일보다 35% 가량 늘었습니다. 주가는 사흘째 연속해 올랐습니다.
LG전자는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둔화 여파로 실적 부진이 예상됐지만 투자자들은 LG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LG전자 전장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이 주가의 키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날 장마감 후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1조8597억원, 영업이익이 65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91% 가량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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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외국인은 연사흘째 LG전자 주식을 매입하고 있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219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214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기관은 매도와 매수가 같습니다.

LG전자의 1월 6일 주가는 지난해 1월 3일의 13만9500원에 비해 34.98% 하락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23.38% 하락한 데 비하면 LG전자의 낙폭이 더 크게 나타났습니다.

LG전자의 최대주주는 지주회사인 LG로 지분 33.6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LG의 최대주주는 구광모 회장입니다. LG전자는 외국인의 비중이 26.6%, 소액주주의 비중이 57%에 달합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