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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HMM, 매각 가시화? 외국인 발빠르게 매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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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HMM, 매각 가시화? 외국인 발빠르게 매수 나서

HMM은 매각이 가시화되면서 7월 20일 주가가 6% 넘게 급등했습니다. 외국인은 7일째 순매수에 나서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영구채 향방이 매각의 가장 큰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HMM의 7월 20일 주가는 전일보다 1280원(6.73%) 오른 2만3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1137만여주로 전일보다 7.1배가량 급증했습니다.
대신증권은 컨테이너 업황이 좋지 않은데 한국산업은행의 영구채가 전환될 경우 주당 기업 가치 희석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운임 반등 가능성도 낮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HMM의 7월 20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1만9550원에 비해 3.84% 상승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6.27% 상승한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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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외국인은 7일째 HMM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589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324억원을 팔았고 기관도 245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대신증권은 HMM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9640억원, 영업이익이 127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96%가량 줄어들 전망입니다.

HMM은 최대주주인 한국산업은행이 지분 20.6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지분은 19.96%입니다. HMM은 외국인의 비중이 11.2%, 소액주주 비중이 50%에 달합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