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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CJ CGV, 물량 앞에 장사 없다…주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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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CJ CGV, 물량 앞에 장사 없다…주가 25%↓

CJ CGV는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 상장을 이틀 앞두고 주가가 25% 급락했습니다. 신주는 25일부터 권리매도가 가능해지자 주주들이 물량을 대거 쏟아냈고 거래량도 크게 늘었습니다.

CJ CGV의 25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940원(25.46%) 내린 568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엔 52주 신저가 5660원을 찍었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보다 61배가량 급증했습니다.
CJ CGV는 오는 27일 유상 증자에 따른 신주 7470만주가 상장됩니다. 주당 발행가격은 5560원입니다. 이 가운데 우리사주조합분 694만주는 1년간 의무보유토록 되어 있습니다.

CJ CGV의 유상증자 권리매도는 신주 상장일 2거래일 전부터 거래가 가능합니다. 신주 물량이 상장되면 주가가 크게 떨어질 것이란 우려에 권리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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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CJ CGV의 25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1만1850원에 비해 52.07% 하락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1.60%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과는 반대로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개인은 25일 CJ CGV 주가가 급락하자 대거 사들였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개인은 116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10억원을 팔았고 기관도 105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CJ CGV의 최대주주는 지주회사인 CJ로 지분 48.5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CJ의 최대주주는 이재현 회장입니다. CJ CGV는 외국인의 비중이 6.7%, 소액주주의 비중이 54%에 달합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