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는 3일 협약식을 맺고 해당 기관들과 대한민국 독서문화 인프라 구축 및 교육·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책 읽어주는 택시'란 택시 안에서 EBS '책 읽어주는 라디오'를 틀어 승객들이 자연스레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숭실대는 이에 참여하는 택시기사들에게 인문학적 소양 교육을, EBS는 기사들의 자녀교육에 필요한 EBS 교재를 제공하며, 송파구청은 제복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숭실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EBS의 프로그램에 숭실대의 독서 인성교육 노하우를 접목해 생활실천 사례로 확장시키는 등 시너지 효가가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