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서정키즈플러스가 지원된 삼정학교는 일반학교 적응을 어려워하는 북한이탈청소년들을 위한 기숙형 방과 후 학교로 현재 52명의 학생들이 일반학교에서 수업을 받은 후 삼정학교로 와 국어, 영어, 수학 과목에 대한 예·복습을 비롯해 음악, 미술교육 등의 방과 후 수업을 받고 있다.
물품 기증에 앞서 20일 삼정학교를 방문한 박 회장은 학교와 학생들의 수업 모습을 둘러보며 학생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채경희 교장은 “탈북 청소년들은 북한 공교육의 붕괴로 심각한 학력결손이 발생했고 극심한 기아와 가족해체의 아픔을 경험한 아이들”이라며 “마음이 담긴 선물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건강해지고 키도 쑥쑥 자랄 것만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 회장은 “북한 어른들뿐만 아니라 탈북청소년들의 키가 남한에 비해 많이 작은 것을 본다”면서 “탈북학생들이 건강을 찾고 키가 자라서 당당하게 한국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그는 이번 물품 기증을 기점으로 삼아 향후 통일을 대비한 탈북청소년들의 건강지킴이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북한의 청소년의 발육부진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키로 인해 남북간의 이질감이 생길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다.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소아과학회 등 여러 기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의 만 11세 남아의 평균 키가 145cm, 여아가 146cm였던 반면에 북한 동북부에 거주하는 어린이의 키는 남아 125.4cm, 여아는 126cm로 20cm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북한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이 안되고 있다는 것이다.
박 회장은 “6개월에 한 번 정도 이 학교 학생들을 한의원으로 초대, 아이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생각도 갖고 있다”며 “학생들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향후 통일을 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 회장이 설립한 서정한의원은 9만 명 이상의 진료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계 25개 도시에 박박사 청소년성장지도센터를 개설하는 등 성조숙증과 키 성장 분야에서 특화된 의료기관으로 명성을 얻어오고 있다. 특히 성조숙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치료법을 전파하는 데 선구적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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