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7월에는 아시아나 항공의 보잉 777기가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착륙사고를 냈다.
당시 사고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2012년 3월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는 보잉 777기가 갑자기 기수를 들어 올리다 여객기 뒷부분이 활주로에 부딪혀 꼬리 부분이 일부 파손되었다.
2011년 7월 카이로항공에서 이집트항공의 보잉 777기는 이륙을 시도하다 조종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상자는 없었으나 기체 자체에 심각한 손상으로 폐기처분 했다.
2010년 5월 오사카 공항에서는 일본항공의 보잉 777기가 착륙 도중 기체의 꼬리가 활주로에 닿는 사고가 발생했고 부상자 및 사망자는 없었으나 사고 내용이 아시아나기와 유사했다.
2008년 영국 히스로공항에서 브리티시에어웨이 소속의 보잉 777기종이 착륙 도중 균형을 잃고 활주로에 미끄러지면서 47명이 부상당했다.
그동안 보잉 777기는 조종 시스템의 완전 전산화와 뛰어난 연비 등 항공업계에서도 최고로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기종이었다.
그러나 이전부터 반복되는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있었던 점으로 미루어 기체 자체의 결함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