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 인원 모집단위는 추가합격 가능성 거의 없어
[글로벌이코노믹=김만식 기자] 세종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우수자전형 301명 ▲창의인재전형 212명 ▲논술우수자 697명 등 총 1496명을 뽑는다. 전체 모집인원 2334명 중 64%에 해당한다. 올해는 전공적성고사를 폐지하고 논술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세종대 수시모집의 특징과 이에 따른 입시전략은 무엇인지 살펴본다.논술우수자전형
학생부 교과 성적 50%와 논술고사 성적 50%를 반영한다. 인문계열 논술고사는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된다. 지문 제시형으로 다양한 시각 자료 등이 출제된다. 지문을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하는지와 비판적으로 해석하는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자연계열은 고교 교육과정에 제시된 여러 단원의 개념에 대한 이해도 및 개념을 융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지 등을 평가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은 4개 영역 중 2등급 1개와 3등급 1개, 자연계열은 3등급 2개를 요구한다.
세종대 논술우수자전형은 경쟁률이 낮을 것으로 보인다. 김명찬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세종대 논술우수자전형 응시자들의 내신분포는 2~4등급 사이가 일반적”이라면서 “특히 3~4등급 대 수험생들은 논술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있는 만큼 지원에 부담을 느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학생부우수자전형과 창의인재전형
학생부우수자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 100%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여부를 따져 합격자를 가른다. 학생부는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탐구 교과를 반영하고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탐구 교과를 반영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은 4개 영역 중 2등급 1개와 3등급 1개, 자연계열은 3등급 2개를 요구한다.
창의인재전형은 단계별 전형이다.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 한 후 1단계 성적 50%와 면접고사 성적 5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지 않는다.
면접고사는 다수의 면접관이 1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15분 동안 ▲제출 서류의 진실성 확인 ▲지원자의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의사소통능력 등을 평가한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을 정량평가 한다.
수시모집 추가합격자 0명인 모집단위 23개
세종대는 지난해 정원내 수시모집 전형 기준으로 총 137개 모집단위를 운영했다. 이 중 추가합격자가 0명인 모집단위는 23개였다. 세부전형별로는 전공적성 9개, 일반(학생부) 1개, 창의인재 4개, 학생부우수자 9개 모집단위다. 추가합격자가 1명에 불과한 모집단위도 25개로 나타났다. 추가합격자가 1명 이하인 경우는 모두 48개 모집 단위로 전체 모집단위 중 35%에 달했다. 추가합격자가 2명인 경우는 22개, 3명인 경우도 12개에 달했다.
모집인원이 2~3명으로 소수인 학과일수록 추가합격자가 없거나 1~2명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세종대에서 상위권 학과인 호텔경영이나 모집인원이 20~40명에 달하는 경우는 추가합격의 기회도 그만큼 많았다. 지난해 세종대 수시모집 추가합격자가 가장 많은 모집단위는 ▲기계항공우주공학부 22번(49명 모집)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20번(55명) ▲나노신소재공학과 15번(44명) 등으로 나타났다. 추가합격의 기회를 생각한다면 모집인원이 다수이거나 세종대에서 비교적 합격성적이 상위권에 형성되는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한편, 세종대는 9월11일부터 15일까지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논술고사는 수능일 이후인 11월15일(자연계열)과 11월16일(인문계열)에 치른다. 합격자는 12월6일(토) 발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