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글로벌 가구 기업 이케아(Ikea)는 최근 독일에서 평생 환불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존에는 소비자들이 구매한지 3개월 이전에 환불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번 정책도입으로 소비자들은 사용한지 5년된 거실소파가 앉기 싫어지거나 색상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구입한 매장에 가서 다시 환불받을 수 있다.
이케아는 일부 가죽제품을 비롯 주방용 가구 등에 대해선 평생환불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케아는 독일 사람들의 취향에 맞는 가구를 디자인해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자랑한다. 고객들은 이케아의 제품을 신뢰하고 있기 때문에 반품이나 환불하는 사례는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윤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