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국내 만 12세 이상 인터넷경제활동자 5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인터넷 쇼핑 경험자 10명 중 4명이 해외에서 인터넷을 통해 외국 상품을 구입해 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해외직구로 구매한 상품 종류는 의류·신발·스포츠용품이 50.8%로 가장 많았고, 건강 기능상품·식재료 35.1%, 화장품 23.7%, 핸드백·가방·액세서리 21.5%, 장난감·유아용품 16% 순이었다.
또 해외직구족들은 한 해 평균 47만원을 해외직구에 쓰고, 88.3%가 대상 국가로 미국을 꼽아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들이 해외직구를 좋아하는 이유로는 상품 다양성과 가격을 들었다.
해외직구 피해 유형으로는 '상품 주문 후 배달지연 및 분실'이 50.5%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