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결국 사재기 현상으로 초반 담배 판매량이 크게 줄었던 점을 감안하면 실제 담뱃값 인상으로 나타난 금연 효과는 더 적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 편의점 업체에 따르면 올해 19일까지 담배 판매량은 작년 동기에 비해 20.5% 줄어들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월별 판매량 감소율은 지난해 동월 대비 1월은 –33%, 2월 –22.4%, 3월 –14.9%, 4월(1~19일) -12.2%로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앞서 20일 보건복지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1분기 담배 반출량이 전년 대비 44.2%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같은 기간 위 편의점들의 판매량 감소는 약 23.4%, 27.4%로 보건복지부의 결과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
그 이유는 반출량과 소매점의 판매량이 바로 직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반출량은 담배 제조사가 공장에서 출하하는 시점에 정부에 신고하는 물량으로 올해 1분기는 지난해 4분기 재고 물량이 많이 남아있어 반출량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한 편의점 관계자는 지난해 9월 담뱃값 인상 소식으로 담배 수요가 크게 늘어 유통업계가 ‘안전재고’를 크게 늘렸다면서 이 때문에 올해 1분기 유통업계의 발주량이 줄어 제조사의 출하량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김용현 기자 dotorin@
































